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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강좌 스케줄을 갑자기 변경하시게 되어

무척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르네21의 수요인문강좌와 금요대중강좌를 손꼽아 기다리며

미리 책을 사서 읽고 준비하는 저로서는 다소 섭섭하긴 합니다.

더구나 이번 금요대중강좌에는 책을 읽지 않고 가게 되는 게 찜찜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금요대중강좌 첫 테이프를 멋지게 끊어주신

최창호 박사님을 다시 뵙게 된다니 기쁜 걸요.

최박사님 말씀을 들으니 심리학 전반을 개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 안에 책 내용은 물론 심리학의 기본도 대략적으로 언급하셔서 좋았고,

또 현 사회의 구체적인 예와 사회 심리학 이론을 연결지어 말씀하신 것도 퍽 흥미로웠어요. 

수강생의 학구적 열의에도 부응하면서 대중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강의였다고, 감히 평하고 싶습니다.

 

이번엔 첫 날 맛뵈기로만 살짝 언급하신 <성공의 심리학> 얘기를 중심으로

<20세기를 빛낸 심리학자>의 내용도 곁들여주신다니 많이 기대됩니다.

 

책은 르네21에서 주신다고 하니 그저 고맙게 받겠습니다.^^

주최측의 주머니 사정이 살짝 걱정되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주시는 건 받아야 마음 편하실 것 같아서요. 하하..

 

꽃 피고 볕 좋은 봄, 르네21과 함께여서 더욱 좋습니다.

 

 

p.s. 금요대중강좌를 한 달 정도 들어보니, 오시는 강사에 따라 성격이 다소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첫걸음인만큼 수강생의 바람을 알고 싶으실 것도 같아서 몇 자 적습니다.

       대개 학적 이론에 개인이나 사회의 면모를 비추어 보는 내용이어서 좋았습니다만,

       때로는 책 내용을 그대로 짚어주시는 경우도 있어서 좀 지루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책 내용은 기본적으로 읽고 가는 것이니, 거기에서 좀더 심화·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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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 르네21 2008-04-01 17:29:55

    소중한 말씀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무국의 주머니가 다소 가벼워진 것은 사실입니만,
    대신에 따뜻한 격려에 마음의 주머니는 채워지고 있답니다.^^
    최창호박사님의 지나번 강의가
    짧은 시간 안에 책 내용은 물론 심리학의 기본, 현 심리학의 동향 등
    다양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좋은 강좌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씀에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지적해주신 강좌 내용의 심화.확장 부분에서는
    사무국에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대중강좌의 취지가
    누구나 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에
    조금 더 시간을 두어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대중강좌가 시작된지도 한달이 되어갑니다.
    독서대학이 많은 분들을 만나뵙기 시작한지도 한달이 되어간다는 의미인데요.
    무르익는 봄볕처럼 독서대학도 영글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덕수궁을 지나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나뭇가지의 새싹을 보면서
    독서대학을 떠올리고는 합니다.
    그 새싹처럼 우리도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입니다.
    무럭무럭 자라 견고한 한 그루의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따사로운 볕과 시원한 비, 때로운 차디 찬 바람 등....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워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배움을 수강생분들께서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며,
    소중한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